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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정보

눈이 퉁퉁 '다래끼', 원인, 전염성, 빨리 낫는 방법까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퉁퉁 부은 게 느껴지고 눈이 잘 안 떠졌습니다.

거울을 보니 한쪽 눈이 빨갛게 부어오른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

몸이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져 다래끼가 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다래끼에 걸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제가 조사해서 정리해놓을 테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눈이 퉁퉁 붓고 아픈 '다래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다래끼-원인,-전염성,-빨리낫는-방법-알아봅시다.

 

 

다래끼는 어떤 질병인가요?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세균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세균이 묻어있는 손으로 눈을 비볐을 때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눈꺼풀에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분비샘들이 있습니다.

짜이스 샘, 몰 샘, 마이봄샘 등이 있는데 이 세 가지가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 다래끼입니다.

 

짜이스 샘과 몰 샘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면 겉 다래끼,

마이봄샘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면 속 다래끼(맥립종),

마이봄샘에 만성으로 염증이 생기면 콩다래끼가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포도상구균은 생긴 것이 포도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포도상구균은 그 자체로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세균이지만, 상처가 난 부위 등을 통해서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균이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잘 씻으셔야 합니다.

 

다래끼의-원인이-되는-포도상구균(포도를-닮았어요.)

 

 

다래끼에 걸리면 증상은 어떤가요?

 

겉 다래끼는 증상 초기에 염증이 손으로 만져지지는 않고 눈이 불편하다는 느낌만 듭니다.

눈꺼풀이 뻐근해지고 빨갛게 부어오른 뒤에 시간이 지나고 염증이 피부로 이동됩니다.

염증으로 인해서 고름이 차기 시작하고 이물감도 심해지고 통증도 심해집니다.

눈꼬리 쪽에 거품 같은 하얀 눈곱이 생기기도 합니다.

 

속 다래끼는 겉 다래끼보다 더 안쪽에 위치합니다. 

염증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해지고 미세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결막(안구 앞쪽을 감싸고 있는 막)에 노란색 농양(고름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에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생기고, 붓거나 통증 등 염증으로 인한 증상은 오지 않습니다.

결절은 피부 안쪽에서 솟아오른 딱딱한 봉우리 같은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성대 결절은 성대에 작은 봉우리가 생겨서 쉰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콩다래끼는 결막염과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결막염은 눈이 부으면서 양쪽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곱이 더 심하다는 점에서 다래끼와 다릅니다.

 

 

다래끼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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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는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시면 더 심해지지 않고 금방 나으실 수 있습니다.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에 4~6회 정도 눈에 온찜질을 해주시면 부기도 금방 빠지고 통증도 완화됩니다.

손을 눈에 넣는 것에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고 따뜻한 물에 적셔서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르는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신 경우에는 안과에 방문하셔서 항생제, 안약, 안연고 등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름이 찬 것이 보여서 짤 수 있을 것 같아도 직접 짜지 마시고 안과에 방문해서 제거해주세요.

혼자서 짜다가 고름이나 염증이 다른 부위에 퍼질 수 있어서 더 심한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같은 부위에 다래끼가 자주 발생하신다면 '피지샘 암'같은 눈꺼풀 종양일 수 있기 때문에 큰 병원에 가셔서 조직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염증이 악화되실 수 있으니까, 더 큰 질환을 얻으시고 싶으시지 않으시다면 꼭 자제해주세요.

 

 

다래끼는 전염이 되나요?

 

다래끼는 눈을 비비다가 상처가 나서 상처부위로 혹은 눈썹낭으로 포도 구상균이 들어가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포도 구상균은 어디에나 있는 균이고, 그게 하필 눈에 깊숙이 침투해야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전염성은 전혀 없습니다.

 

다래끼는 평소에 개인위생관리를 잘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합니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먹고,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다래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다래끼가 나본 적이 있어서 더 감정 이입해서 정보를 모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항상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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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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