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생존률 10% '췌장암', 초기증상과 대처방법 총정리.

췌장암은 위장 뒤에 붙어있는 췌장이라는 장기에 암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매일 12명이 췌장암에 걸리고, 매일 11명의 사람이 사망합니다.
암의 특성상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췌장암에 대해서 알아보고 초기 증상과 초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봅시다.

췌장암에-대해서-알아봅시다.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위장 뒤에 붙어있는 췌장이라는 장기에 암이 생긴 것입니다.

췌장은 위장 뒤에 붙어있는 장기입니다.
이 장기는 소화 효소를 만들고 분비해 음식물 소화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혈당을 내려주는 '인슐린'과 올려주는 '글루카곤'을 분비해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해줍니다.
췌장에 암이 생기게 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것과 혈당을 조절하는 것에 동시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많은 암들이 정복되어가거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췌장암 확진 이후 5년 생존율은 10%로 굉장히 낮습니다.
1990년대 생존율이 9.4%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10명 중에서 9명이 사망하는 질병이지만, 옛날보다 생존율이 나아지지를 않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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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이 나아지지 않는 것은 췌장암의 특성 때문입니다.

췌장에는 신경이 없습니다.
그래서 췌장암에 걸려도 아프지를 않습니다.

췌장은 80%가량 망가지기 전에는 별다른 특징 없이 자기의 할 일을 해갑니다.
그래서 80%가 망가질 때까지 몸에 별다른 반응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없습니다.
아프지도 몸에 이상이 생기지도 않기 때문에 초기에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췌장암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이미 암이 꽤나 진행되었을 때입니다.


초기 증상은 없지만 췌장암이 조금 진행이 되었을 때, 췌장암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췌장암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대표적인 췌장암 증상 4가지

• 복통 - 췌장이 있는 위치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주로 명치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췌장이 등 쪽에 가깝기 때문에 등이나 허리 통증으로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황달 - 췌장의 머리 부분에서 암이 발생하면 80%의 환자가 황달을 경험합니다. 그와 동시에 가려움증과 진한 갈색 소변을 함께 보게 된다고 합니다.
• 체중감소 - 원래 섭취하던 식단 그대로인데 체중이 감소하는 이유는 췌장에 이상이 생겨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해 체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급작스럽게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게 되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당뇨병 - 전에 없던 당뇨병이 갑자기 생겨났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췌장에 암이 생겨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서 생기는 당뇨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더 잘 생깁니다.

 

1. 가족 중에서 췌장암이 생긴 분이 있으신 분
2. 나이가 많으신 분(췌장암이 생기진 분들 중 60세 이상이신 분들이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오랜 기간의 당뇨병이 있으신 분
4. 만성으로 췌장 염증이 있으신 분
5. 췌장에 종양이 있으신 분

위험인자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는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서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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