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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MBTI 총정리!

'상호작용을 얻고 싶은 E' vs '혼자 있고 싶은 I', MBTI I 와 E의 차이점.

 

 

 

MBTI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I형과 E형,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줄게요.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이 MBTI를 통해서 성격을 검사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성격과 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MBTI를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지만, 우리는 그전부터 서로의 성격을 규정하고 알아가고자 했습니다.
MBTI가 인기가 있기 전에는 혈액형으로 서로의 성격을 나누고자 하였지요.

저는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나누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보통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활달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활발하고 성격이 좋은 A형도 보았고, 아주 소심하고 남 눈치 보는 B형도 본 적이 있지요.
마치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이 나누어지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외모'나 '자극에 얼마나 예민한지' 등등이 있습니다.
그런 것도 사람의 성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께서 어떻게 아이를 돌보는지입니다.
예민한 아이도 자극에 덤덤해질 수 있고, 더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보다 후천적으로 경험을 통해 성격이 결정되는 것이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선천적으로 가지게 되는 혈액형은 더더욱 성격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요즘 MBTI는 혈액형과는 조금 다릅니다.
일단 이 검사의 기초가 되는 것이 '심리검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많이 사용하는 검사도구를 사용해서, 혈액형보다 더 많은 분류로 사람을 구분해갑니다.
그리고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검사해, 지금 그 사람의 상태에 대해서 검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신빙성도 있고, 같은 유형에 소속감을 느낄 수도 공감을 할 수도 있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사람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도구여서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I와 E의 차이점

 

서로의 MBTI를 알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거기에서 끝나버리고 맙니다.
어떤 식으로 그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어떤 말을 좋아하며 어떤 말을 싫어하는지 까지는 관심이 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MBTI를 알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 어떤 말이 필요한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면, 우리는 사람을 다루는 것에 더 능숙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을 가지고 오는 MBTI요소인 'I''E'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 유형을 가진 사람의 특징

 

내향성을 뜻하는 I는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내부에 사용하는 사람이 가지는 요소입니다.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고, 신중하게 선택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되곤 하는데, 이는 많은 일들을 머릿속으로 먼저 생각해보고 말을 하거나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피곤한 편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도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있는 것보다 소수의 사람과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심해 보이지만 소수의 사람들과 더 강하고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I형의 사람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혼자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살맛이 나는 사람.
  2. 생각할 시간과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사람.
  3. 자신을 많이 밝히고 싶지 않고 사생활을 지키고 싶은 사람.
  4. 깊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대답하고 싶은 사람.
  5. 조용하게 살고 싶은 사람.

 

 

E유형을 가진 사람의 특징

 

E유형을 가진 사람은 I유형과는 다르게 자신의 에너지를 외부에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행동으로 표현을 합니다.
표현을 하고 경험을 한 뒤에 그것이 좋았는지 그렇지 않았는지를 판단하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즐기는 편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편이다 보니 외부 자극을 가져다주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활동적인 운동이나 활동,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드는 것 등등 외부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행동들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더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원천이 됩니다.
그래서 E유형의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걸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지고 누구보다 먼저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이 없는 환경에서는 축축 쳐지고 시들시들해져 갑니다.

 

 

E형의 사람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하는 사람.
  2. 충분히 표현하고 말을 하고 싶은 사람.
  3. 자신을 드러내고 공개하고 싶은 사람.
  4. 풍부하고 새로운 대답들을 듣고 싶은 사람.
  5. 맞장구, 추임새 등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얻고 싶은 사람.

 

 

I형과 E형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I형은 E형을 만나면 넘치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처음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I형은 힘들어지고 혼자 있고 싶어 집니다.
사람과 함께 있어야 에너지가 차는 E형은 I형과 더 함께 하고 싶을 것입니다.
혼자 있고 싶어 하는 I형을 보면서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일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서운한 마음이 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때 I형과 E형은 서로의 특징을 잘 알고 양보를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I형은 E형이 사람과 함께 있어야 힘이 난다는 사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E형은 I형이 혼자 있어야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사교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서로가 대화를 통해서 중간지점을 찾아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E형의 사람은 I형 사람이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천천히 생각하고 결정해서 이야기를 하는 편이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다그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히려 I형은 E형이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해보고 실패한 후에 다시 계획을 짤 필요 없이 한 번에 잘 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문제입니다.
E형은 새로운 일을 잘 벌이고 시도해 봅니다.
I형은 무슨 일이든지 생각을 통해서 실패를 줄이는 편입니다.
새로운 일을 E형이 끌고 오고 I형이 계획을 세워준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E형은 실패를 줄일 수 있고 I형은 경험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답답해해서야 아무 일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관계에서 서로가 더 잘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I형은 짧은 말에도 뉘앙스를 잘 담아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을 들을 때에도 작은 뉘앙스까지 파악하고는 합니다.
E형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익숙합니다.
쉽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데, E형이 쉽게 뱉은 말에 I형은 쉽게 상처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E형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뱉은 말인데 I형은 한마디 한마디를 너무 깊게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I형은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버리고는 합니다.
결과만 E형에게 도착했을 때 E형은 당황스럽기 그지없을 것입니다.
'이 사람이 갑자기 나에게 왜 그러지?'이런 생각만 머리에 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I형은 조금 더 감정에 솔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더 잘 표현을 해주어야 합니다.
혼자서 속으로 생각한 생각들은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E형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세요.
E형은 전혀 그런 생각으로 뱉은 말이 아닐 것입니다.

E형은 I형을 이해하려고 조금 더 노력해야 합니다.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말을 던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결국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상대방을 잘 알고 배려하자'입니다.
사람 사이에서의 관계들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을 하고 글을 찾아 읽고 계시는 당신은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계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 우리나라, 우리 세계는 더 행복하고 멋진 곳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BTI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 링크를,

 

MBTI 무료로 더 정확하게 검사하는 방법.

'그런 것 같기도 하고...' MBTI 결과가 맞지 않는 것 같을 때.

'상호작용을 얻고 싶은 E' vs '혼자 있고 싶은 I', MBTI I와 E의 차이점.

 

 

한국인들이 이야기하는 MBTI 성격의 공통점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다음 링크를 타서 확인하세요.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ISTJ

관리하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ESTJ

상황 적응능력이 뛰어난 만능 재주꾼, ISTP

선입견이 없고 개방적인, ESTP

내 사람에게 헌신적인, ISFJ

배려하는 개인주의, ISFP

정이 많고 사교적인, ESFP

잔걱정이 많고 사람 잘 챙기는, ESFJ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INFJ

MBTI글에 댓글 달고 다니는, INFP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능력을 타고난, ENFP

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ENFJ

수능 성적이 가장 높다는, INTJ

재미가 인생의 원동력인, ENTP

스텟을 창의력과 지능에 몰빵한, INTP

사람 많을 땐 프로페셔널, 혼자 있을 땐 몽상가, E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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